충남체육회 스쿼시팀, '창단 첫 해' 전국체전 종합 준우승

뉴시스       2025.10.22 16:43   수정 : 2025.10.22 16:43기사원문

[천안=뉴시스] 충남체육회 스쿼시팀 남자 단체 선수들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스쿼시 남자 단체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해 포디움 맨 위에 올랐다. (사진=충남스쿼시연맹 제공) 2025.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올해 초 창단된 충청남도체육회 스쿼시팀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스쿼시 종목에서 남자 일반부·단체전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충남체육회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부산 경성대학교 스포츠센터 스쿼시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남자 일반부에 출전한 나주영이 개인과 단체전을 모두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또한 남자 고등부(천안월봉고) 선수들도 고등부 남자 단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고교시절부터 최연소 국가대표 타이틀로 스쿼시계에서 주목을 받았던 나주영은 지난 21일 열린 대회 개인전 결승에서 함께 국가대표팀에서 활동하는 이민우(충북체육회)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해 우승했다.

나주영은 이튿날 열린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도 박종명, 유재진과 팀을 이뤄 광주광역시에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윤하성, 이용욱, 함동현이 출전한 남자 고등부는 결승에서 경기도에 세트스코어 1:2로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천안=뉴시스] 충남체육회 스쿼시 팀(사진 왼쪽)이 제106회 전국체전 스쿼시 종목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충남스쿼시연맹 제공) 2025.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민우 충남체육회 감독은 기자와 통화에서 "창단 첫 해에 부담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지만 이렇게 좋은 결과물을 가져올 수 있어 기쁘다"며 "창단 당시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에 걸린 2개의 금메달을 모두 가져오겠다 호언장담했는데 선수들이 집중력을 갖고 열심히 해줘서 목표를 이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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