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대구광역시청 방문…"중앙과 지방 협력이 중요"(종합)

뉴시스       2025.10.22 16:55   수정 : 2025.10.22 16:55기사원문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면담 "대구 신성장 산업으로 첨단 날개 달아야"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김민석(오른쪽) 국무총리가 22일 대구 중구 대구시청 동인청사를 방문해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대구시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2025.10.22. lmy@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2일 대구광역시청을 방문해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면담하고 대구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대구시청에서 김 권한대행을 만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협력해야 한다"며 "지방자치단체라기보다 지방정부라고 생각할 만큼 중앙과 지방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지난 6월 총리 후보자 시절에도 대구 '수성알파시티'를 찾아 대구·경북 정보통신 기업인 및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실시한 바 있다.

김 총리는 "작년 국정감사 때도 시청에 와서 당시 홍준표 시장님을 뵙고 만나고 같이 식사한 적이 있다"며 "이제 시장님이 안 계셔서 더 소통도 필요하고 협력도 필요해서 대구를 꼭 찾아오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대구는 시대가 변하면서 첨단 ICT의 날개를 달아야 하는, 신성장 산업으로 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이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의 중점 5대 신산업은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로봇, 미래 모빌리티, 반도체, 헬스케어 등이 있다.

그러면서 "공무원들이 책임을 갖고 균형감각 있게 행정적인 안정성을 가지고 대구시정을 잘 이끌어달라"고 대구시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자리에는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대구 취수원 이전,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 개발 등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에 직결된 지역 현안이 주로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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