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한동대·선린대·포항대, 내달 15일 '연합 축제' 연다

뉴시스       2025.10.22 17:44   수정 : 2025.10.22 17:44기사원문
실무 간담회… 코로나19로 중단 5년 만에 재개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 지역 4대 대학(포스텍·한동대·선린대·포항대) 연합 축제가 다음 달 15일 포항종합운동에서 열린다. 사진은 22일 열린 축제 실무 간담회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10.22.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 지역 4대 대학(포스텍·한동대·선린대·포항대) 연합 축제가 다음 달 15일 포항종합운동에서 열린다.

시는 22일 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에서 '2025 포항 대학 연합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실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시 일자리청년과 관계자와 포스텍·한동대·선린대·포항대 4개 대학의 담당자와 학생 대표, 대행사 등이 참석해 축제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Passion of Pohang’이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대학 연합 축제는 지난 2006년 포스텍·한동대의 교류로 시작해, 2007년부터 포항시 후원으로 선린대·포항대가 참여하며 2019년까지 12회째 열린 지역 대표 청년 축제다.

축제는 대학 간 교류와 지역 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청년 문화 확산의 장으로, 대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된 후 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대학생의 제안을 계기로 5년 만에 재개했다.

이날 회의에서 축제의 운영 계획과 주요 프로그램 구성, 역할 분담 등 실질적인 추진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참석자는 대학 별 역할과 협력 체계를 구체화하고, 학생의 자율성·창의성이 반영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대학 연합 축제로 지역 청년이 주체로 문화를 만들고, 포항을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권오성 시 일자리청년과장은 "대학 연합 축제는 청년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징적인 행사로, 대학과 지역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에서도 청년과 대학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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