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국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개막…14일간 '빛의 여정'
연합뉴스
2025.10.22 19:00
수정 : 2025.10.22 20:45기사원문
광양 국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개막…14일간 '빛의 여정'
(광양=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철강 도시 전남 광양을 '창의의 빛'으로 물들일 광양 국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 22일 오후 광양시청 앞마당에서 개막했다.
정인화 광양시장과 오스트리아 린츠의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크리스틀 바우어 총감독이 개막 선언 퍼포먼스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광양과 오스트리아 린츠는 양국 유망 미디어 작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광양·린츠 미디어아트 그랜트'를 운용하고 있다.
개막식에서는 시민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긴 메시지가 미디어월에 실시간으로 투사돼 예술과 시민이 함께 호흡하는 참여형 행사가 연출됐다.
정인화 시장은 "국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은 지속적인 예술 교류를 바탕으로 광양이 산업도시에서 창의와 예술의 도시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행사"라고 말했다.
페스티벌은 다음 달 4일까지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예담창고, 서울대 남부연습림 관사 등 광양 일대에서 이어진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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