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탁구, 전국체전 종합 2위 쾌거… 3년 만의 최고 성적

뉴스1       2025.10.22 20:50   수정 : 2025.10.22 20:50기사원문

현민우 대전탁구협회장(왼쪽)이 전국체전에서 종합2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대전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탁구 선수단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며 대전의 탁구 저력을 모자람 없이 입증했다.

22일 대전탁구협회에 따르면, 대전 선수단은 17~23일 부산에서 열린 전국체전 탁구 종목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따냈다.

권혁(동산고)은 고등부 단체전과 혼합복식에서 최나현(호수돈여고)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은주(한남대)도 여자대학부 개인단식과 대학부 혼합복식에서 이호열(한남대)과 호흡을 맞춰 금메달 두 개를 추가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호수돈여고는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 은메달, 이호열(한남대)은 대학부 개인단식에서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또한 세이탁구단이 단체전에서, 최나현(호수돈여고)이 여고부 개인단식에서, 허예은(대전시설관리공단)이 여일반부 개인단식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대전의 종합 순위를 높였다.

현민우 대전탁구협회장은 "선수들이 대전시를 대표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3년 만에 최고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전 선수단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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