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CES급 대형 글로벌 전시 인프라 구축에 6700억 투입
뉴시스
2025.10.23 06:01
수정 : 2025.10.23 06:01기사원문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 개최…2028년 완공 목표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부가 사업비 6700억원을 들여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가전 박람회인 미국 CES 수준의 대형 글로벌 전시가 가능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산업부는 23일 경기 고양에서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8년 완공 시에는 1·2전시장과 합쳐 총 전시면적 17만㎡를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대형 글로벌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전시장 인프라가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전시산업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중에 있으며, 중앙정부-지자체-민간 협력 거버넌스 구축과 전시 콘텐츠 고도화, 문화·관광 프로그램 연계 등을 통해 2030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탑 수준의 전시회를 개최하는 청사진을 담을 계획이다.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은 미국의 CES, 스페인의 MWC와 같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시회 개최를 위한 시발점"이라며 "작업자들의 안전에도 특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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