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 전국 로컬카페 운집…'로컬로 카페트립' 30일 개막

뉴스1       2025.10.23 06:02   수정 : 2025.10.23 06:02기사원문

로컬로 카페트립 포스터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중구 세종대로 119 지역관광 안테나숍 옥상에서 전국 로컬카페를 한자리에 모은 팝업스토어 '로컬로 카페트립(Local-ro Café Trip)'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경북·대전·제주·충남·충북·서울 등 6개 지역의 12개 카페·디저트 브랜드가 참여해 지역 고유의 맛과 이야기를 전한다. 운영일은 10월 30일~11월 8일 중 목·금·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6일이다.

이번 팝업은 단순한 판매장이 아니라 지역 문화와 브랜드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덕수궁 돌담길과 성공회성당을 배경으로, 가을 도심 속에서 음악과 커피를 즐기는 '작은 여행지' 콘셉트로 운영된다.

참여 브랜드는 지역 특색이 담긴 음료와 디저트를 선보이고, LP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로컬로 카페 LP라운지'도 함께 운영된다. 매주 목·금요일 낮 12시에는 재즈·올드팝 중심의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로컬 카페 전문가와 함께 메뉴를 직접 만드는 '브랜드 시그니처 클래스' △현장 사연과 신청곡으로 구성되는 '로컬 사운드박스' 라디오 프로그램 △커피박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커피박 믹스랩' △SNS 해시태그 이벤트(참여 시 락고재 숙박권·굿즈 증정) 등이 준비됐다.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사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터파크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참여 브랜드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천 원 할인권(5천 원 이상 구매 시, 총 1200매)을 제공한다.

행사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지역관광 안테나숍 공식 인스타그램(instagram.com/antennashop_seoul)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