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2년 연속 유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기업 현판.(부산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부산관광공사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자격을 2년 연속 유지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것으로 조직 내 부패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하고 윤리적 경영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인증 심사에선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윤리경영 체계의 적합성과 효과성을 검증하고 조직 내 부패위험 통제·예방 기능이 실질적으로 작동하는지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고 공사 측이 전했다.

사후심사는 시스템 유지 및 개선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1년 단위로 실시된다.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 전반에 대해 국제표준 요구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2023년 10월 ISO 37001 최초 인증 이후 2년 연속으로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청렴마일리지 제도, 청렴도 자가진단제, 청렴 교육 및 실천 캠페인 등 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청렴을 일상 속 조직문화로 정착시킨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고 부연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인증 유지는 공사 전 직원이 청렴 실천에 참여하고 부패 예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