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청소년과 함께한 ‘제2회 한글사랑 행사’ 마무리

한글 골든벨 퀴즈로 배우는 즐거움·우리말 소중함 되새겨

삼척시는 지난 22일 삼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2회 삼척시 한글사랑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지난 22일 삼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2회 삼척시 한글사랑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척시가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 삼척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삼척고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글 골든벨 퀴즈대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한글의 역사, 맞춤법, 순우리말 표현 등 다양한 문제를 풀며 즐겁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단순한 강연이 아닌 퀴즈 형식의 참여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한글의 소중함을 느끼고, 올바른 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시 관계자는 “한글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상징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한글사랑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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