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기국회 내 부동산대책 후속 입법 조속히 할 것"
뉴시스
2025.10.23 10:02
수정 : 2025.10.23 10:02기사원문
국힘에 "코스피 음모론 어이없어…과실 맛보길"
한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관련한 후속 법안들을 조속히 마련해 정책 집행의 효율과 속도가 제고되게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후속 법안으로는 ▲도심 내 노후시설과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노후공공청사복합개발특별법' 및 '학교용지복합개발특별법' ▲1기 신도시 등 정비사업의 주요 절차에 동시 처리 등 절차와 사업성을 개선하기 위한 '도시정비법' 및 '노후도시정비법' ▲정비 절차를 간소화하고 주민 재정착을 지원하는 '도시재정비촉진법' ▲수도권 공공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고 공급 여력을 확충하는 '공공주택특별법' ▲공사기간이 단축되는 모둘러 주택보급의 활성화를 위한 '모둘러특별법' 등을 거론했다.
오는 26일 여야 합의로 열리는 본회의와 관련해서는 "국민의 안전과 권리 보장을 강화하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국민의 일상을 보다 전진시킬 수 있는 민생법안들을 차질없이 통과 시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 26일 본회의만큼은 한마음 한뜻으로 민생입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코스피 상승의 배경으로 '중국 자본 개입설'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9월 외국인 상장증권 보유 비중을 보면 중국 2.2%로 순위로 5위 안에도 못 든다"며 "정치인이 개별 종목에 투자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고 국민의힘 지도부에 말씀드린다"고 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코스피 4000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국민의힘 정권 시절 단 한 번도 보지 못해 부러운 것인지 배가 아픈 것인지, 최근 연일 새로운 기록을 써 가고 있는 코스피 상승을 두고 특정 국가를 들먹이며 음모론에 여념 없는 국민의힘 지도부를 보니 참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성장을 원한다면 국민성장펀드와 관련해, 또 주가지수 상승과 관련해 ETF에 참여해 주가지수 상승의 과실을 맛보길 권한다"며 "과실은 생각보다 기분 좋고 달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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