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유치원·어린이집 '찾아가는 유보 공동 문화예술체험' 운영

뉴스1       2025.10.23 10:02   수정 : 2025.10.23 10:02기사원문

유보 공동 문화예술체험(버블쇼) 모습.(부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7월부터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등 239개 기관 영유아 9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유보 공동 문화예술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달까지 운영되는 이 체험은 유보통합 시범사업의 교육청 특색사업 중 하나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영유아가 문화예술을 함께 체험해 예술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기관 간 상호교류와 소통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자가 있는 유치원과 장애 영유아가 있는 소규모 기관을 우선 선정해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체험 프로그램으론 마술·샌드아트 등 9개 장르를 운영하며, 기관별 선택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전문 예술단체가 직접 기관을 방문해 영유아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체험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현장 의견을 수렴해 향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 참여해 영유아의 예술 감수성과 유대감을 키우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유보통합을 위한 협력과 상생의 교육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