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붉바리' 양식 실험…'볼락' 고수온 폐사 대응
뉴시스
2025.10.23 10:06
수정 : 2025.10.23 10:06기사원문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매년 고수온으로 인해 대량 폐사가 발생하고 있는 조피볼락을 대체할 어종을 발굴한다.
남해군은 오는 2027년 6월까지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아열대 어종인 ‘붉바리’의 양식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붉바리 시험양식장 운영 ▲공동연구 ▲현장 기술 지원 등 다양한 협력과제를 추진한다. 이는 향후 붉바리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 데이터 구축에 활용될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가두리 양식 품종 다양화는 양식기술 향상과 어업인 소득과 직결되는 만큼 어업인 및 전문기관과 상호 협력해 좋은 결과를 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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