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고구마밭이 아이들 위한 자연놀이터로 변신

뉴스1       2025.10.23 11:00   수정 : 2025.10.23 11:00기사원문

영암 황토밭 고구마 축제 (영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 신북면 황토고구마밭이 아이들을 위한 자연놀이터로 변신한다.

영암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영암문화관광재단은 11월 1일 '등을 기대고 자라는 고구마처럼'을 주제로 '영암 황토밭 고구마 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버들농산영농조합법인이 고구마밭 3000㎡를 제공하며 마련됐다.

축제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체험 위주로 구성된다.

줄지어 고구마를 모으는 '고구마산 만들기', 쉼터인 '꼬마농부 베이스캠프장', 황토밭 운동회 '오일장에 고구마 팔러가기' '단체 줄다리기', 고구마 요리체험 '경단 만들기', 농촌체험 '지게 져보기' '달걀집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넓은 고구마밭에 새참존, 야외카페존 등도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165팀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팀·가족당 1만 원으로 축제 당일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은행알 화폐'로 교환해 준다.

김창헌 영암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장은 "기획 단계부터 '등 기대고 쉬기' '황토밭 줄다리기' 등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고 서로 의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민했다"며 "올가을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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