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세계적 철새 도래지 천수만서 ‘탐조투어’ 운영
뉴스1
2025.10.23 11:21
수정 : 2025.10.23 11:21기사원문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오는 11월 8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주말 ‘천수만 철새 탐조투어’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 서산 천수만에서 진행되는 이번 탐조투어는 철새들의 생태와 군무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특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이다. 탐조투어는 운영 기간 주말 하루 3회 운영되며, 서산 천수만 A지구 및 간월호 일원에서 1시간 30분 코스로 진행된다.
체험 비용은 1인당 1만 원이며, 서산버드랜드 입장권을 제시하면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천수만 철새 탐조투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김만석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 회장은 “천수만을 찾아온 철새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그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탐조투어에 많은 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영복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이번 탐조투어는 매년 겨울 천수만을 찾는 기러기, 독수리, 큰고니 등 수많은 철새를 관찰하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체험할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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