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양자주에도 투자, 리게티 17% 폭등…양자주 일제↑(상보)

뉴스1       2025.10.23 12:03   수정 : 2025.10.23 12:03기사원문

리게티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해당 기사 - WSJ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트럼프 행정부가 양자주에도 투자한다는 소식으로 시간외거래에서 미국의 양자주가 일제히 폭등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은 구글이 양자컴 이정표를 달성했다는 소식으로 일제히 폭락했었다.

2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리게티는 9.85% 폭락한 36.0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자체 개발한 양자컴 '윌로'가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구글은 윌로가 양자 컴퓨팅 칩에서 검증 가능한 알고리즘을 실행해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보다 1만3000배 빠르게 계산을 완료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리케티는 물론, 다른 양자주도 일제히 폭락했었다.

그러나 정규장 마감 후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 정부가 양자컴퓨터 회사의 지분도 인수하기 위해 협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은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미국 행정부가 월가의 대표적 양자컴 업체 리게티, 아이온큐, 디웨이브 퀀텀 등과 지분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회사별로 최소 1000만달러의 투자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직후 리게티는 시간외거래에서 17.28% 폭등한 42.2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리게티 이외에도 디웨이브 퀀텀과 아이온큐가 17%대 폭등하고 있다. 퀀텀 컴퓨팅은 14%대 폭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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