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후보' 한화 폰세, 만장일치로 최동원상 수상
뉴시스
2025.10.23 13:47
수정 : 2025.10.23 13:47기사원문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폰세가 8명의 선정위원 투표에서 모두에게 1위 표를 받아 최동원상 수상자로 뽑혔다"고 23일 밝혔다.
폰세는 올 시즌 리그를 지배했다. 29경기에 등판해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공식 시상 기준으로 4관왕에 오른 투수는 1996년 한화 이글스의 구대성, 2011년 KIA 타이거즈의 윤석민에 이어 폰세가 역대 3번째다.
폰세는 2021년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225개) 신기록을 넘어섰고, 개막 이후 선발 최다 연승(17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한 경기 정규이닝(9이닝) 최다 탈삼진(18개) 기록도 새로 썼다.
KBO리그 최고 투수에게 수여하는 최동원상은 2014년 제정됐고, 외국인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폰세가 7번째다.
2018년부터는 2022년 김광현(SSG 랜더스)을 제외하고 매년 외국인 선수에게 최동원상이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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