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1조2천억 규모' 핵융합 실증 인프라 부지 공모
연합뉴스
2025.10.23 14:01
수정 : 2025.10.23 14:01기사원문
연구재단서 지자체 대상 사업설명회
과기정통부, '1조2천억 규모' 핵융합 실증 인프라 부지 공모
연구재단서 지자체 대상 사업설명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대전 유성구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자체 대상 부지 공모 사업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전날 1조2천억원 규모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기획을 밝힌 바 있다.
기획을 위해서는 연구 인프라 구축 부지 선정이 필수인 만큼 지자체 대상 설명회를 추진하게 됐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향후 1곳이 집적단지 형태로 사업을 추진하며 예타를 거치면 2027년부터 본격적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전망했다.
부지 선정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연구재단에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선정평가위원회를 운영하고, 부지의 적합성, 활용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핵융합에너지 개발의 궁극적 목표인 상용화를 위해서는 전체 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기술과 개발된 기술의 실증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으로 필요하다"며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핵융합에너지 실현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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