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카드 게임, 첫 북미 공식 대회 '챔피언 컵' 12월 개최

뉴시스       2025.10.23 15:41   수정 : 2025.10.23 15:41기사원문
북미 대표 테이블탑 게이밍 컨벤션 '프로플레이 서밋 올랜도' 참가 북미 지역 챔피언 컵 운영…우승·준우승자 내년 월드 챔피언십 출전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데브시스터즈는 자사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이 첫 북미 지역 공식 대회 '챔피언 컵'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챔피언 컵은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북미를 대표하는 테이블탑 게이밍 컨벤션 ‘프로플레이 서밋 올랜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프로플레이 서밋은 북미 내 TCG 상품 유통, 대회 운영, 커뮤니티 허브 역할을 하는 '프로플레이 게임스'가 주최하는 행사로, 다수의 유명 TCG 타이틀이 한데 모여 경기와 다양한 부대 이벤트를 운영한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한국 IP(지식재산권) 기반 TCG로서는 이례적으로 프로플레이 서밋 현장에 참가해 ▲포켓몬 카드 게임 ▲매직: 더 개더링 ▲리프트바운드 ▲디즈니 로카나 ▲원피스 카드 게임 등 유수의 글로벌 TCG 타이틀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번 챔피언 컵은 총상금 2만3000달러(약 3300만원)로 참여 TCG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여기서 우승∙준우승을 차지한 플레이어는 내년 한국에서 진행되는 첫 글로벌 공식 대회인 '쿠키런 카드 게임 월드 챔피언십' 본선 출전 자격을 얻는다.

데브시스터즈는 행사 기간 동안 현장 강습 세션을 비롯해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와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진행해 신규 플레이어 저변 확대를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쿠키런 카드 게임은 오는 11월 북미 테이블탑 게임의 핵심 무대인 '필라델피아 팍스 언플러그드'에도 출전해 유통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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