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일원서 '제2회 전북 청년 창업박람회'
뉴스1
2025.10.23 16:03
수정 : 2025.10.23 16:03기사원문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2025년 전북 청년 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전북도 주최, ㈜콜즈다이나믹스·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공동 주관의 이번 행사는 '청년의 꿈, 연결로 현실이 되다'란 슬로건 아래 열린다.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교류를 지원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청년 창업기업 제품 전시, 네트워킹, 투자유치 등 3개 축으로 구성됐다.
제품 전시는 기술, 테크, 플랫폼, 식품, 디저트 5개 분야로 나눠 대사습청 일원에서 30개 사가 부스를 운영한다. 쇼호스트 신강찬 대표가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현장 판매도 이뤄진다.
헬퍼로보틱스 최재원 대표, 사업가 겸 배우 홍석천, 인덱스리서치 김선호 대표는 첫날 네트워킹 프로그램에서 'AI와 로컬의 만남, 지속가능한 전북 청년창업의 미래'를 주제(로컬 창업 생태계 컨퍼런스)로 창업 경험을 공유했다.
24일엔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 유영만 한양대 교수, 김동완 ㈜주미당 대표, 김영훈 STM군산특수 대표가 함께하는 '선배 창업가 밋업데이'가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청년 기업가 라이콘 포럼, 스타트업 커넥트 나잇(교류의 밤), 실패 박람회(Fail Fair)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김관영 전북사는 "올해 2회째를 맞는 청년 창업박람회는 한층 성숙하고 성장한 모습"이라며 "투자자, 선배 창업가와의 교류로 경험 등을 배우고 협력을 강화해 비즈니스 확장의 발판으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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