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조례안 등 22건 처리…임시회 폐회
뉴시스
2025.10.23 16:51
수정 : 2025.10.23 16:51기사원문
이차전지 기술 지원 위탁·산림사업 관리업무대행 민간위탁 '부결'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의회가 23일 제34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광양시의회에 따르면 15일부터 열린 임시회를 통해 시정 질문, 조례안 및 일반안 등 총 2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여기에 ▲광양시 수상레저활동의 안전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송재천) ▲광양시 암환자 가발구입비 지원 조례안(정구호) ▲광양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연헌) ▲광양시 가업승계 농어업인 지원 조례안(박철수) 등 6건은 수정 의결했다.
또 '광양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안) 의견 제시의 건'은 찬성 의결했다.
반면, '재단법인 백운장학회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지원사업 2026년 예산 출연 동의안'은 면밀한 심사를 위해 상임위에서 의결을 보류했다. '광양시 이차전지산업 기술역량 지원사업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과'산림사업의 관리업무대행 민간위탁 동의안'은 상임위에서 부결했다.
서영배(옥곡)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농어촌의 소멸위기와 지역 불균형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을 제안했다.
본회의 후 시의원과 시 공무원이 회의실에 모여 의정자문위원회 회의를 열어 도시의 주요 현안과 조례·정책 등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최대원 의장은 "임시회에서 시민의 삶과 직결된 조례와 안건들을 면밀히 심의하며,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했다"며 "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시정 견제와 협력으로 살기 좋은 광양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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