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박찬욱 감독·이병헌, 뉴포트비치 필름 페스티벌 수상

뉴스1       2025.10.23 16:56   수정 : 2025.10.23 16:56기사원문

CJ ENM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어쩔수가없다'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이 해외 영화제에서 또 한 번 더 낭보를 전했다.

23일 CJ ENM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의 박찬욱 감독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제26회 뉴포트비치 필름 페스티벌에서 글로벌 임팩트상을 수상했다. 이병헌은 아티스트 오브 디스팅션상을 받았다.

뉴포트비치 필름 페스티벌은 탁월한 연출력과 스토리텔링, 대중성을 고루 갖춘 글로벌 화제작을 선보이는 세계적인 영화 축제다. 두 부문 모두 한국인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인 만큼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글로벌 임팩트상은 세계 영화계에 커다란 영향력을 미친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이며, 아티스트 오브 디스팅션상은 작품에서 탁월한 활약을 선보인 인물에게 주어진다.


'어쩔수가없다'는 베니스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토론토국제영화제, 뉴욕영화제, 런던 국제영화제, 시체스영화제, 마이애미 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의 초청 및 수상 행보를 이어가며 세계적인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국내외 관객을 사로잡는 탁월한 스토리텔링으로 장기 흥행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