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자체 성평등 수준 1위 부평구…최하위 옹진군"

연합뉴스       2025.10.23 17:15   수정 : 2025.10.23 17:15기사원문

"인천 지자체 성평등 수준 1위 부평구…최하위 옹진군"

남녀평등 (출처=연합뉴스)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한국여성인권플러스는 인천 10개 군·구의 성평등 수준을 분석한 결과 부평구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총 28개 성과지표를 토대로 종합지수를 산출한 결과 부평구는 76.3점으로 가장 높았고 옹진군은 65.9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대비 성평등 수준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곳은 계양구(7.5점)이며 점수가 하락한 곳은 미추홀구(2.2점), 중구(1.6점), 동구(1.3점)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인권플러스는 각 군·구로부터 6급 이상 공무원 비율, 주요부서 여성 공무원 비율, 성인지 통계 구축 등 지표를 제공받아 4개 영역의 28개 항목을 평가했다.

박인혜 한국여성인권플러스 부설 인천성평등정책연구소장은 "군·구별 개선 노력으로 성평등 수준이 향상되는 추세"라며 "민관이 협력해 실질적인 정책 반영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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