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양산지청, 김해 취약청년 고용네트워크 업무협약

뉴시스       2025.10.23 17:18   수정 : 2025.10.23 17:18기사원문
14개 기관 참여…취약청년 발굴·심리·취업·자립 지원 협력체계 구축

[양산=뉴시스]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이 김해시 등 총 14개 기관과 김해 취약청년 통합 고용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고용노동부 경남 양산지청은 23일 김해고용센터에서 김해 취약청년 통합 고용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청년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냥 쉼청년, 구직단념 청년, 고립·은둔 청년, 자립준비 청년 등 다양한 취약청년층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양산지청, 김해시, 김해교육지원청, 김해연구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경남경영자총협회, 김해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김해청년센터 다옴, 청년어울림센터,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 인제대학교, 가야대학교, 김해대학교 등 총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 9월9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업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 바 있다.

협약 이후 참여기관들은 취약청년 전방위적 발굴, 심리·정서·사회적 회복 지원, 맞춤형 취업 및 자립지원 체계 구축, 기관 간 연계·협업 및 공동 프로그램 추진 등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네트워크 구축은 청년 문제의 복합성을 고려한 통합적 접근의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그간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청년사업을 고용·복지·교육·상담 등 다양한 영역의 협력체계로 통합함으로써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권구형 지청장은 "이번 네트워크를 통해 분절적으로 운영되던 고용·복지서비스를 통합·연계해 취약청년이 안정적으로 취업과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 역량을 하나로 모아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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