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모욕' 화성 함선우, '2경기 출장정지+제재금 200만원' 징계
뉴스1
2025.10.23 17:40
수정 : 2025.10.23 17:40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K리그2(2부리그) 화성FC 수비수 함선우가 심판을 모욕한 동작 때문에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23일 제13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함선우에게 2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200만원을 부과했다.
비디오 판독(VAR) 결과 원심이 유지되자 심판을 모욕하는 손동작을 취했다.
연맹은 "K리그 상벌 규정에 따르면 선수가 심판을 모욕하는 언동을 하거나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 난폭한 불만 표시 행위 등을 할 경우, 제재금 부과 또는 출장정지 등의 징계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함선우 팀 동료 김병오는 난폭한 행위로 2경기 출장정지를 받았다.
김병오는 수원전에서 상대 선수와 공중볼 경합 때 팔꿈치로 상대 목 부위를 가격했다. 파울 직후 주심은 김병오에게 경고를 줬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평가패널회의에서 김병오의 반칙은 정당한 경합의 범위를 벗어난 난폭한 행위로 판단, 퇴장성 반칙에 해당한다고 결정했다.
연맹 상벌위원회는 협회 심판위원회와 연맹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해 김병오에게 퇴장 판정에 준하는 2경기 출장정지를 부과했다.
두 선수의 출장 정지 징계는 성남FC와 치르는 36라운드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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