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건강한 학교 급식 제공 간담회 개최
뉴시스
2025.10.23 20:19
수정 : 2025.10.23 20:19기사원문
학부모·영양교사·생산자 등 30명 참석 최대호 시장, "안전한 친환경 급식 지켜가겠다"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관내 학생들에게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한 급식의 미래'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안양 군포 의왕 과천 공동 급식 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는 23일 안양시 먹거리 종합지원센터(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동 3층) 교육실에서 '건강·환경·배려로 만나는 기후 급식 이야기'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학부모, 영양교사, 생산자, 식생활 강사, 잔식기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2013년 5월 전국 최초로 개소한 공동 급식 지원센터는 관내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공급 체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친환경 학교급식 실현을 위한 센터 설립 과정과 발자취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저탄소 식재료 공급 및 지속 가능한 식생활 교육 지원 사업에 관한 사례를 공유했다.
안양시는 학교가 급식에 대해 친환경 농축산물과 친환경 우수 가공식품 구매 과정 등에서 부족한 예산 14억5000만원(연간)을 올해도 전액 지원했다.
또 학교급식 잔식 기부를 통한 먹거리 나눔 문화 확산 사례를 공유하고 지난 2012년 가평·양평군 생산지와 무농약 쌀 공급 협약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는 무농약 쌀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 군포 의왕 과천 공동 급식 지원센터는 전국 최고의 학교급식 품질기준을 적용하는 협치 모델로 발전했다"며 “우리 학생들이 매일 학교에서 맛있고 안전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도록 친환경 급식을 지켜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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