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수목원 백두산호랑이 남매 '한' '도', 12번째 생일
뉴시스
2025.10.24 08:56
수정 : 2025.10.24 08:56기사원문
25일 기념 파티…특식·장난감 제공, 관람객에 생태설명회
24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백두산호랑이의 건강한 성장을 축하하고, 멸종위기인 호랑이 보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생일을 맞은 두 호랑이에게 특식과 장난감을 제공하고 관람객 대상 호랑이 생태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은 백두산호랑이 자연 서식 환경과 유사하게 조성돼 있다.
국내 호랑이 사육시설 중 가장 넓은 면적(3.8㏊)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는 우리나라 최고령 호랑이 '한청'(암컷, 20세)을 비롯해 총 6마리 백두산호랑이가 생활하고 있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행사는 백두산호랑이 '한'과 '도'의 건강한 성장을 기념하고, 멸종위기종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자리"라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앞으로도 호랑이 보전과 생태교육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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