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소형 줌 렌즈 신제품 출시

뉴시스       2025.10.24 08:59   수정 : 2025.10.24 08:59기사원문
고성능 콤팩트 미러리스 카메라 'X-T30 Ⅲ' 소형 표준 줌 렌즈 'XC13-33㎜F3.5-6.3 OIS'

[서울=뉴시스]후지필름이 고성능 콤팩트 미러리스 카메라 'X-T30 Ⅲ'를 출시했다. (사진 = 업체 제공) 2025.10.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후지필름은 고성능 콤팩트 미러리스 카메라 'X-T30 Ⅲ'와 소형 표준 줌 렌즈 'XC13-33㎜F3.5-6.3 OIS'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X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X-T30 Ⅲ'는 탁월한 화질과 콤팩트하고 가벼운 본체가 특징이다.

디지털카메라 입문자부터 숙련된 사진작가까지 모든 사용자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는 설계가 반영됐다.

전작인 X-T30 Ⅱ의 인기 디자인을 계승한 미러리스 디지털카메라로, 무게 378g의 경량 바디와 클래식한 센터파인더 스타일이다. 사이즈 및 중량은 X-T30 Ⅱ와 동일한 크기(가로 118.4㎜, 세로 82.8㎜, 두께 46.8㎜)와 무게(378g)로 매일 부담 없이 소지할 수 있다.

X-T30 Ⅲ는 이전 모델 대비 이미지 처리 속도를 약 2배 향상시켜 최신 피사체 인식 자동 초점 기능과 함께 고품질의 쾌적한 촬영 환경을 제공한다.

센터파인더는 렌즈 축 바로 위에 뷰파인더를 배치해 피사체를 직관적으로 응시할 수 있으며, 162만 화소의 후면 LCD 모니터는 틸트 구조로 높거나 낮은 모든 각도에서 피사체를 쉽게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력 효율성 또한 향상돼 배터리 수명은 1회 충전당 425 프레임에 달한다. 딥 러닝 기술 기반 최신 피사체 인식 자동 초점 기능은 얼굴 및 눈 인식 외에도 동물, 새,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비행기, 기차, 곤충, 드론 등 다채로운 피사체를 자동 인식하고 추적한다.

X-T50 및 X-M5에 처음 적용돼 인기를 끈 필름 시뮬레이션 다이얼도 탑재됐다. 다이얼을 활용해 마치 사진 필름을 교체하듯 여러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로 손쉽게 전환이 가능하다.

[서울=뉴시스]후지필름이 소형 표준 줌 렌즈 'XC13-33㎜F3.5-6.3 OIS'를 출시했다. (사진 = 업체 제공) 2025.10.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께 출시된 줌 렌즈 'XC13-33㎜F3.5-6.3 OIS'는 X 시리즈의 교환식 렌즈 라인업으로 광각 13㎜(35㎜ 필름 환산 20㎜)부터 표준 33㎜(35㎜ 필름 환산 50㎜)까지의 초점 거리를 지원한다. 총 길이 37.5㎜ 및 무게 약 125g으로 후지필름의 줌 렌즈 중 가장 작고 가벼운 수준이다.


XC 렌즈 라인업 중 가장 넓은 화각을 구현하면서도 콤팩트한 바디를 유지한다. 또한 약 0.025초의 고속 자동 초점 메커니즘과 4.0스톱 손떨림 보정 기능을 갖춰 핸드헬드 야간 촬영이나 느린 셔터 속도를 활용한 창의적인 촬영도 할 수 있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탁월한 화질과 직관적인 필름 시뮬레이션으로 촬영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X-T30 Ⅲ와 후지필름의 줌 렌즈 중 가장 작고 가벼운 XC13-33㎜F3.5-6.3 OIS는 우수한 휴대성과 고성능을 완벽하게 결합해 사용자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창의적인 촬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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