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수생태 명소 충주아쿠아리움 내일 개장
뉴시스
2025.10.24 10:08
수정 : 2025.10.24 10:08기사원문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세계 각국의 민물고기를 만날 수 있는 충북 충주아쿠아리움이 문을 연다.
충주시는 중부내륙권의 새로운 관광·교육 거점이 될 충주아쿠아리움 개장식을 25일 현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70t 규모의 터널형 수조 등이 73종 2400여 마리의 다양한 민물고기를 전시했다.
충주호에 사는 강준치, 잉어, 장어와 목계나루에 서식하는 참갈겨니, 살치, 모래무지 등은 물론 피라루쿠 등 세계 곳곳에서 공수한 희귀 민물고기도 직관할 수 있다.
양서류·파충류 등 다양한 수중 생물과 함께 수생태계를 직접 보고 배우면서 능암늪지 생태관람을 통해 교육·체험·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형 생태문화공간이다.
시는 충주아쿠아리움 조성 사업에 2020년부터 한강수계기금 30억원과 시비 113억원을 투입했다.
시설 운영 시간은 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무료.
시 관계자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학생들의 생태학습장, 시민 힐링공간으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인근에 조성할 지방 정원, 국립충주박물관, 광역발명센터와 함께 복합문화벨트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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