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민사회단체,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공동건의
연합뉴스
2025.10.24 10:34
수정 : 2025.10.24 10:34기사원문
"중부내륙의 관문, 국제선 시대 앞당겨 국토균형발전 축 삼아야"
원주시민사회단체,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공동건의
"중부내륙의 관문, 국제선 시대 앞당겨 국토균형발전 축 삼아야"
이들 단체는 이날 원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은 원주 발전과 강원특별자치도 도약을 넘어 대한민국 국토가 고르게 발전하는 미래를 위한 확실하고 효과적인 투자"라고 주장했다.
또 "중부권 항공 관문이자 사통팔달 교통망에 더해 GTX-D 노선확정 등 광역경제 생활권의 중심축에 자리해 국제공항 경쟁력을 갖췄고,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는 공항 이용객 수가 이를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국제공항 승격의 당위성으로 국토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국가적 전략을 내세웠다.
수도권 집중 완화 및 중부권 핵심 거점 구축, 지역 첨단산업 육성과 특화 발전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대규모 일자리 창출, 현 공항의 이용객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 현대화 시급 등을 내세웠다.
이에 따라 원주공항이 국토 균형발전 차원의 중부권 거점 국제물류 공항으로 승격되도록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원주시와 횡성군이 공동 제안한 사업계획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터미널 및 계류장 시설 개선, 제방 빙장 설치 등 국제공항 기준에 맞는 시설 현대화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원주공항 국제선 유치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촉구하고, 원주공항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문으로 거듭날 때까지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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