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바이오, GC녹십자웰빙과 HA 필러 공급 계약 체결

뉴시스       2025.10.24 11:25   수정 : 2025.10.24 11:25기사원문

(좌)조재규 알에프바이오 대표이사,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이사. (사진=알에프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알에프텍 자회사 알에프바이오는 GC녹십자웰빙과 필러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연간 안정적인 대량 공급을 전제로 한 ODM 방식의 계약이다.

회사 관계자는 "두 회사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내 프리미엄 필러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협력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에프바이오는 유스필(YOUTHFILL) 제품군(쉐입·딥·파인)을 자체 브랜드로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매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웰빙의 국내 주요 의료기관 및 유통 채널을 활용해 ODM 제품을 국내외 전역에 공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알에프바이오는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하게 됐으며, 계약이 지속될 경우 향후 5년간 약 100억원 이상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GC녹십자웰빙은 자사의 유통망과 의료기관 채널을 통해 안정적인 국내 판매망을 구축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 HA 필러 시장은 연평균 7%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약 1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알에프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동시에, 해외 ODM 공급을 늘려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계약에 따라 알에프바이오는 제품 생산과 품질 관리를 담당하고, GC녹십자웰빙은 판매 및 유통, 글로벌 시장 개척을 주도한다.
이 같은 역할 분담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두 회사 간 동반 성장을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조재규 알에프바이오 대표는 "이번 계약은 국내외 공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ODM 파트너십으로, 프리미엄 필러 시장 확대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GC녹십자웰빙과 함께 국내외 시장에서 매출 확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는 "글로벌 미용·헬스케어 시장의 성장세 속에서 이번 계약은 안정적인 공급망을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의 기회"라며 "두 회사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매출 성장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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