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 열린다…개막작 '새이와 도하'
뉴스1
2025.10.24 12:50
수정 : 2025.10.24 12:50기사원문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장애와 인권, 다양성, 사회적 연대를 다루는 영화제가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연맹 제주DPI(회장 이영석) 는 오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제26회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를 제주혼디누림터 2층 대극장에서 연다고 24일 밝혔다.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참여하는 영상 제작물은 물론 장애와 인권, 다양성, 사회적 연대를 주제로 한 다양한 영화를 선정·상영하며 장애인 인권 인식 개선과 문화적 접근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에는 총 14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배진아 감독의 '새이와 도하'이다. 또 단편 초청 부문 '이세계소년'(감독 김성호), 사전제작지원 부문 '커피자판기'(감독 정재익), 장편 초청 부문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감독 미야케 쇼) 등 국내외 작품들이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 외에도 총 8개 섹션에서 장애와 인권, 사회적 약자의 현실을 다룬 작품들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개막식 행사와 개막작 상영은 11월 19일 오후 2시, 제주시에 위치한 혼디누림터 2층 대극장에서 진행한다.
아울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돌고래DIY체험, 나만의 향기 제작, 동백꽃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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