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다문화 노래자랑·글로벌 체험 프로그램 개최

11월1~9일 ‘제19회 거제섬꽃축제’ 일환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거제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19회 거제섬꽃축제’ 기간 동안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글로벌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사진=거제시 제공).2025.10.24.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거제시는 오는 11월1~9일 열리는 ‘제19회 거제섬꽃축제’ 기간 동안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글로벌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글로벌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11월4일 오후 12시30분부터 2시30분까지 거제식물원 식물문화센터와 광장에서 진행된다.

행사에는 외국인 관광객과 다문화가정 등 약 50명이 참여하며 ▲섬꽃 힐링 화분 만들기(국화·가을꽃 화분 제작) ▲전통놀이 5종 체험(실뜨기, 공기놀이, 윷놀이, 팽이돌리기, 투호) 등을 통해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다문화 노래자랑’은 거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단체가 참여해 각국의 노래와 한국 가요를 선보이게 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거제섬꽃축제가 이제는 지역 축제를 넘어 글로벌 문화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이 국화를 비롯한 한국의 가을꽃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거제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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