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통계포털, 국정자원 화재 한 달만에 정상화…대민서비스 93% 복구(종합)

뉴시스       2025.10.24 14:41   수정 : 2025.10.24 14:41기사원문
대전 국정자원 화재로 중단했던 서비스 속속 재개 내부 시스템도 83% 복구…전체 서비스 정상화 눈앞

[세종=뉴시스] 접속이 가능해진 국가통계포털의 누리집. (사진 = 국가통계포털 홈페이지 캡쳐) 2025.10.24.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국가데이터처는 24일 국정자원센터 화재로 일시 중단됐던 국가통계포털(KOSIS) 서비스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상적으로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서비스가 중단된 지 27일 만이다.

국가통계포털은 각종 국가통계와 공공데이터, 국제·북한의 주요 통계를 통합 제공하는 대표 플랫폼이다.

현재 414개 기관이 작성하는 경제·사회·환경 분야 1500종의 국가승인통계와 IMF·세계은행(WB)·OECD 등 국제기구 통계 1685개 통계표를 제공하고 있다.

대국민 서비스 시스템은 93%가량 복구가 완료돼 전체 서비스 정상화를 앞두고 있다. 이날 기준 총 15개 시스템 중 14개가 정상 운영 중이다.


내부 업무 시스템도 83.3% 복구가 완료됐다.

국가통계포털은 지난달 26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 발생한 화재로 접속이 제한됐다.

국가데이터처는 화재 발생 이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과 협력해 대국민 서비스 복구 작업을 신속히 진행하고, 비상 대응 체제를 운영해왔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시스템 중단에도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고, 나머지 복구 중인 시스템도 신속히 복구해 국민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더욱 면밀히 관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뉴시스] 국가데이터처 MI. (사진 = 국가데이터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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