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투자유치기업 애로사항 청취·지원 방안 모색

연합뉴스       2025.10.24 14:48   수정 : 2025.10.24 14:48기사원문
민선 8기 투자 12개사 간담회…기업 하기 좋은 도시 조성

원주시, 투자유치기업 애로사항 청취·지원 방안 모색

민선 8기 투자 12개사 간담회…기업 하기 좋은 도시 조성

원주시, 민선8기 투자유치 기업 간담회 (출처=연합뉴스)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는 민선8기 투자기업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24일 시청에서 '투자유치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반도체, 바이오, 첨단소재,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투자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전문 인력 양성 및 채용 지원, 투자 보조금 확대, 정주 여건 개선 등 현실적 과제와 해결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원주시는 기업들의 안정적인 투자와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전담 PM(프로젝트 매니저) 제도 운용, 투자 후 사후관리 강화,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또 경제국과 투자유치과를 신설하고 기업 유치 전담 조직을 만드는 등 투자유치에 적극적이다.

그 결과 총 36개 기업과 8천6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맺었으며, 이를 통해 1천8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 방향을 점검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라며 "원주시를 기업이 투자하고 싶고, 근로자가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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