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미래성장혁신 추진단 출범…AI 대전환 흐름 체계적 대응
뉴스1
2025.10.24 15:16
수정 : 2025.10.24 15:16기사원문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관세청은 급변하는 통상환경과 인공지능(AI) 대전환 흐름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성장혁신 추진단(이하 혁신추진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24일 발대식을 했다.
혁신추진단은 관세청의 새 비전 'AI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 아래, 국정철학·국정과제의 실천 방법을 포함한 향후 5년간의 중장기 혁신전략의 수립과 실행을 총괄하게 된다.
관세청은 “최근 미·중 통상갈등,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대외여건 속에서 관세청의 역할이 단순 세입 기능을 넘어 관세국경 안전관리와 무역안보 확립으로 확장되고 있다”면서 “세(稅) 중심에서 관(關) 중심의 미래 관세행정으로 변화하기 위한 밑그림을 마련하는 것이 혁신추진단의 설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관(關)은 국경의 관문으로서 국민건강·안전 위해품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는 파수꾼을 의미한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현장에서 국민과 기업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행정의 시작이자 마지막이라 할 만큼 경청이 중요하다”며 “수출입 기업 및 관련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혁신의 동력으로 삼고, 국민과 함께하는 혁신을 추진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