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조직 범죄' 대포통장 모집책, 국민참여재판 받는다
뉴시스
2025.10.24 15:46
수정 : 2025.10.24 15:46기사원문
대구지법 안동지원은 24일 대학생 박모씨 사건과 관련,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방지 등의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대학 선배 홍모씨에 대해 국민참여재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참여재판 공판기일은 추후 지정될 예정이다.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지난 1일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홍씨를 구속기소했다.
이에 홍씨측은 지난 22일 배심원들의 판단을 먼저 받겠다며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숨진 대학생 박씨는 지난 7월 17일 가족들에게 "여름방학 기간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갔다가 지난 8월 8일 깜폿주 보코산 일대 차량 안에서 범죄조직에 의해 살해된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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