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AI특위 본격 가동…"실증도시 자리매김"
연합뉴스
2025.10.24 16:02
수정 : 2025.10.24 16:02기사원문
광주시의회, AI특위 본격 가동…"실증도시 자리매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시의회가 인공지능(AI) 산업 경쟁력 회복과 실증 생태계 강화를 위해 AI 실증도시 특별위원회(이하 AI특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특위 위원으로는 박수기·심창욱·심철의·안평환·이명노·채은지 의원 등 8명이 참여하며, 내년 3월 31일까지 활동한다.
특위는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가 무산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지만, 인공지능 중심도시로서 '광주의 꿈'은 절대 꺾이지 않고 계속될 것"이라며 "특위 활동을 통해 인공지능 산업을 키워가겠다"고 입장을 냈다.
특위 위원들은 오는 29일 집행부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지난 5년간 광주가 추진해 온 인공지능 1·2단계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인공지능 실증도시 구현을 위한 규제 혁신과 제도 정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강수훈 위원장은 "지역 인공지능 기업과 연구기관, 단체 등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경청하며 광주가 인공지능 실증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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