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센텀캠퍼스 거점 상업용 게임 공동 제작 발표

연합뉴스       2025.10.24 16:22   수정 : 2025.10.24 16:22기사원문

동서대, 센텀캠퍼스 거점 상업용 게임 공동 제작 발표

동서대 해운대 센텀캠퍼스 전경 (출처=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동서대학교 RISE사업단은 24일 동서대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CENTUM Open UIC 게임 GIGA 프로젝트' 아이템 제작발표회 및 상업용 게임 공동제작·IR 투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시, 부산라이즈혁신원, 부산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연합기술지주, 네오위즈 등 주요 기관과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게임업체 대표 및 동서대 게임학과 학생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동서대와 부산대가 공동 운영 중인 'CENTUM Open UIC GIGA 프로젝트'의 상업용 게임 제작 전략이 공개됐다.

CENTUM Open UIC는 동서대 센텀캠퍼스를 거점으로 대학, 연구소, 기업이 협력해 문화관광 및 디지털 테크 분야 교육·연구개발·창업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동서대 RISE 사업의 대표 모델이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25 경쟁 부문 수상작인 Winder 게임과 Sweeter 게임의 구체적인 상용화 계획이 발표됐다.


지역 게임 기업 비앤디앵글, 좀비메이트, 루노소프트, 프로토팩토리, 씨플레이, 노마드랩, 매직큐브, 디즈콘, 빅잼, 어필, 깡토스튜디오 등이 상용화 게임 디자인을 담당하고, 네오위즈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아 세계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참여기업과 기관들은 상업용 게임 공동제작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하고 게임 제작부터 투자, 상용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지산학 연계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제작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과 지역 산업, 공공기관이 함께 상생하는 협력 생태계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부산 게임산업의 혁신적 성장과 차세대 게임 인재 양성, 세계 시장 진출 기반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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