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분 후 미국이 폭파 된다
뉴시스
2025.10.25 06:03
수정 : 2025.10.25 06:03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10월 넷째주 넷플릭스·디즈니+·쿠팡플레이 신작을 소개한다.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넷플릭스)
백악관 상황실을 비롯해 전략사령부 등 관련 기관은 즉시 발사지를 추적하고 미사일을 격추하려 하지만 모두 실패한다. 최종 목적지로 알려진 시카고에 미사일이 떨어지기까지 남은 시간은 단 19분. 의심되는 나라들에 선제공격을 감행할지 혹은 기다릴지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진다. 총 3부로 구성된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는 백악관 위기 대응팀의 올리비아 워커 대위, 국방부 장관 리드 베이커 그리고 대통령 아서 바넷까지 동일한 사건을 서로 다른 인물의 시점으로 보여주며 서서히 진실을 마주한다. 이드리스 엘바, 레베카 퍼거슨, 게이브리얼 배소, 제이슨 클라크, 그레타 리 등이 출연하고, 영화 '허트 로커'로 여성 감독 최초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은 캐스린 비글로 감독이 연출했다.
◇카다시안 패밀리 시즌7(디즈니+)
세계에서 가장 핫한 패밀리 카다시안 패밀리다시 찾아온다. 일곱 번째 시즌을 맞이한 카다시안 패밀리는 킴 카다시안, 클로이 카다시안, 코트니 카다시안, 브루스 제너, 켄달 제너, 카일리 제너 등의 일상을 담은 도파민 가득한 리얼리티 예능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이번 시즌7은 더 강력한 이야기로 돌아왔다. 코트니 카다시안의 아이와 함께하는 결혼 생활부터 킴 카다시안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시리즈 '올즈 페어:여신의 재판' 촬영 현장 비하인드 등 자매들이 연예계 커리어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스토리가 담길 예정이다.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22(디즈니+)
외과 의사들의 치열한 삶을 엿볼 수 있는 메디컬 시리즈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22를 디즈니+에서 볼 수 있다. '그레이 아나토미'는 미국 ABC에서 2005년부터 방송해온 메디컬 시리즈. 2007년 골든 글로브 TV드라마 부문 최우수 작품상 수상 및 에미상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작품은 시애틀에 있는 대형 병원인 그레이슬론 메모리얼을 배경으로 외과 의사들의 직업 정신과 연애 그리고 개인의 성장을 그린다. 이번 시즌 역시 매일 환자들의 생사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과 의사로서 겪는 윤리적 딜레마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안긴다.
◇피오나와 케이크(쿠팡플레이)
어드벤처 타임 세계가 다시 열린다. 피오나와 케이크는 정체불명의 적에게 쫓기며 한 때 얼음 대왕이었던 사이먼 페트리코프와 힘을 합친다. 마셜 리, 마르셀린, 버블검 공주, 핀 등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해 친숙한 세계와 새로운 차원을 넘나들며 환상적인 모험이 펼쳐진다. 익숙한 유쾌함 속에 성숙한 서사와 감정선을 더한 어드벤처 타임의 또 다른 여정을 만날 수 있다.
◇우린 반대야 시즌2(넷플릭스)
솔직한 성격에 불가지론자인 조앤과 구습에 얽매이지 않는 랍비 노아의 로맨스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우린 반대야'가 시즌2로 돌아온다.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진 무신론자 조앤과 랍비 노아가 오해와 역경을 딛고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담았던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선 두 사람의 친구 및 가족과 관계부터 각자의 일상과 미래까지 아우르는 가치관 차이와 갈등을 헤쳐나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전히 유대교로 개종하지 않은 조앤과 새로 승진한 주 랍비로서 공동체의 기대를 감당하게 된 노아.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이지만, 그들 사이에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은 간극이 존재한다. 신앙보다 삶의 자유를 원하는 조앤과 믿음 속 안정을 추구하는 노아가 서로의 세계를 지켜내며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크리스틴 벨과 애덤 브로디가 각각 조앤과 노아로 다시 돌아와 즐거움을 더한다. 저스틴 루프, 티머시 사이먼스, 재키 톤 등 반가운 얼굴도 다시 한번 조앤과 노아의 주변 이야기를 풍성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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