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차량 운행 확대" 고창군, 쏘카존 7곳으로 늘린다

뉴시스       2025.10.25 11:23   수정 : 2025.10.25 11:23기사원문
'6곳 신규 설치' 업무협약

[고창=뉴시스] 지난 24일 고창군청에서 '고창군 쏘카존 도입을 위한 협무협약', 심덕섭 군수(왼족)와 쏘카 김태훈 사업그룹장(오른쪽)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에 국내 최대 규모 카셰어링 업체인 '쏘카'의 공유차량이 대폭 늘어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의 확대가 기대된다.

군은 전날 심덕섭 군수와 ㈜쏘카 김태훈 사업그룹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쏘카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29일 열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안전부·인구감소지역·한국철도공사·쏘카 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군은 쏘카와 실무협의를 거쳐 기존 고창터미널 인근 1곳에서 운영 중이던 쏘카존을 관내 공영주차장 6곳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고창에서 운영되는 쏘카존은 총 7곳으로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쏘카는 올해 9월 기준 누적 가입회원 수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20~30대 이용객 비율이 60%에 달한다.

쏘카존 확대는 젊은 층의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선운사, 청보리밭, 무장읍성 등 고창의 풍부한 자연 및 문화유산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함으로써 관광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심덕섭 군수는 "고물가 시대에 국민들의 여행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차량을 소유하지 않은 사회초년생이나 취업준비생들도 고창에서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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