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트리플크라운'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꺾고 개막 2연승

뉴시스       2025.10.25 16:25   수정 : 2025.10.25 16:25기사원문
시즌 1호 트리플크라운…개인 통산 15번째

[서울=뉴시스]남자배구 현대캐피탈 레오. (사진=KOVO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를 꺾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점수 3-1(25-17 25-19 20-25 25-23)로 이겼다.

지난 22일 KB손해보험과 이겼던 현대캐피탈은 개막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또 삼성화재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6연승을 포함해 맞대결에서 8전 전승의 우위를 보였다.

현대캐피탈에선 레오가 올 시즌 V-리그 1호 트라플크라운(한 경기 후위·공격서브·블로킹 각 3개 이상)을 작성하며 맹활약했다.

후위공격과 서브 각 4개와 블로킹 3개를 기록했다.

자신의 개인 통산 15번째 트리플크라운이기도 하다.

현대캐피탈은 레오가 22점을 올렸고, 바야르사이한이 21점, 허수봉이 9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반면 지난 21일 OK저축은행에 졌던 삼성화재는 개막 2연패에 빠졌다.

삼성화재는 아히가 양 팀 최다인 27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현대캐티팔은 레오를 앞세워 1, 2세트를 가져오며 기선을 제압했다.

반격에 나선 삼성화재는 아히의 활약으로 3세트 승리를 따내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이 다시 4세트 주도권을 되찾았다.

레오는 6-5에서 아히의 후위공격을 막아 이날 3번째 블로킹으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그리고 24-23 매치 포인트에서 바야르사이한의 공격이 성공하며 세트 점수 3-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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