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골프, 일본에 져 인터내셔널 크라운 4강 진출 실패
연합뉴스
2025.10.25 16:37
수정 : 2025.10.25 16:37기사원문
한국 여자골프, 일본에 져 인터내셔널 크라운 4강 진출 실패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여자골프가 안방에서 열린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달러)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조별리그 3경기에서 1승 3무 2패, 승점 2.5를 따낸 한국은 월드 팀과 일본에 밀려 조 3위가 되면서 4강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은 고진영-유해란 조가 일본의 후루에 아야카-다케다 리오 조와 비겼고, 김효주-최혜진 조는 사이고 마오-야마시타 미유 조에 마지막 18번 홀을 내주면서 1홀 차로 졌다.
한국은 전날까지 승점 2를 기록해 승점 1.5의 일본과 스웨덴에 앞서 있었지만 이날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서 조 2위 자리를 일본(승점 3)에 내줬다.
교포 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속한 월드 팀은 스웨덴과 1승 1패를 나눠 갖고 3승 2무 1패, 승점 4를 기록해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A조에서는 미국(승점 5.5)과 호주(승점 2.5)가 4강에 합류했다.
2014년 창설돼 올해로 5회째인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3회 대회인 2018년에 한 차례 우승했다.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 4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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