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빚투' 논란 극복했나…마이크로닷, '간증 집회' 참석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래퍼 마이크로닷이 24일 서울 구로구 예술나무씨어터에서 진행된 새 EP '다크사이드(DARKSID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타이틀곡 '변하지 않아'에는 자신이 지키고 있는 변치 않는 신념을 담았다. 6년 전 '부모 빚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마이크로닷은 이번 앨범으로 활동을 다시 재개했다.
2024.06.21. [e-mail]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과거 부모의 '빚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복귀한 래퍼 마이크로닷(32·신재호)이 그간 겪은 아픔과 고통을 나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은 이날 오후 1시 인천 서구 한 교회에서 열리는 찬양 집회에 나서 간증한다.

해당 교회 벽에 붙은 현수막에 관련 정보가 담겼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이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현수막엔 마이크로닷 얼굴이 크게 새겨졌고 '가수 마이크로닷 초청 찬양 간증 집회'라는 문구도 더해졌다.

마이크로닷은 기독교 신자로 알려져 있다. 최근엔 자신의 신앙 고백을 담은 앨범 '피셔맨(FISHERMAN)'을 발매했다.

이 앨범의 수록곡들 제목은 '믿음', '온 갓(On God)', '지저스(Jesus)' 등으로 기독교적 색채가 짙기도 하다.

마이크로닷은 채널A 예능물 '도시어부'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던 지난 2018년 부모 빚투 논란에 휩싸이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마이크로닷은 빚을 갚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2020년부터 음원을 내왔고 작년 EP '다크사이드(DARKSIDE)' 발매를 기점으로 공식석상에 나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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