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조재혁 교수, 세계 상위 2% 연구자…AI 분야 인정

뉴시스       2025.10.26 07:01   수정 : 2025.10.26 07:01기사원문
美 스탠퍼드대와 엘스비어가 공동 발표

[전주=뉴시스] 전북대학교는 조재혁 교수(소프트웨어공학과·적응형AI연구실)가 세계적인 연구 영향력을 인정받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와 엘스비어가 공동 발표한 '세계 상위 2% 연구자(Top 2% Scientists)'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전북대 제공) 2025.10.26.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조재혁 교수(소프트웨어공학과·적응형AI연구실)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와 엘스비어가 공동 발표한 '세계 상위 2% 연구자(Top 2% Scientists)'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명단은 SCIE와 Scopus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연구자의 표준화 인용지표와 학술 영향력(c-score)을 종합 평가해 도출한 것이다.

세계 학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연구 영향력 지표 중 하나다.

전 세계 22개 학문 분야와 174개 세부 분야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산출된 2025년판 'Updated science-wide author databases of standardized citation indicators' 결과에 따르면 조 교수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높은 학술 영향력을 인정받아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전체 연구 경력 뿐만 아니라 지난해 학술 영향력까지 반영된 결과다.


조 교수는 ▲AI 기반 감염병 대응 시스템 및 예측 모델링 ▲환경 유해인자 분석을 위한 빅데이터 AI 모델 ▲도메인 특화형 AI 챗봇 ▲지능형 에이전트 개발 등 실생활 문제 해결형 인공지능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또 환경부·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부처의 주요 국책연구를 수행하며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 교수는 "AI는 더 이상 특정 연구의 전유물이 아니라 산업 전반과 공공 영역, 지역 혁신 전략까지 직결되는 핵심 기술"이라며 "연구 성과가 지역과 국가의 혁신 역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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