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프랑스 파리 '차 없는 길' 본따 안심 통학로 조성
뉴시스
2025.10.26 08:27
수정 : 2025.10.26 08:27기사원문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최근 부산경찰청, 부산교육청 등 관련 기관과 함께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 할 수 있는 '15분도시 안전한 학교 가는 길' 조성을 위한 첫 회의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유관기관을 비롯해 학부모, 시민단체, 교통·교육 전문가 등 민관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유형에 대한 구·군 신청을 받아 사업 대상지를 발굴하고, 그중 경사지와 이면도로 등 사고 위험이 큰 지역이나 학생·학부모 요청이 있는 지역에 대해 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의체는 사업 추진을 위한 합동 점검 및 평가, 결과에 대한 보완까지 연간 2차례 정례 회의와 수시 실무협의회를 통해 안전한 학교 가는 길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은 미래세대를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경찰청과 교육청, 시민과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15분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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