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산 공공비축벼 매입 본격 개시…전국 검사장서 연말까지 진행

뉴시스       2025.10.26 11:01   수정 : 2025.10.26 11:01기사원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총 45만t 매입검사 돌입 포대벼 33만t 직접검사·산물벼 12만t 민간 검사 "검사규격 준수·현장 안전 유의" 출하 농가에 당부

[광주=뉴시스] 광주시농산물품질관리원, 쌀 잔류농약 검사.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2025년산 공공비축벼 매입 검사가 본격 개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25년산 공공비축벼(가루쌀벼 포함) 45만t(쌀 기준)에 대한 매입검사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을 시작으로 각 도별 배정된 물량에 따라 전국 1000여 개 검사장에서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2025년산 공공비축벼 매입량은 총 45만t으로 포대벼 33만t은 농관원 전국 130여 개 지원·사무소에서 직접 검사하며 산물벼 12만t은 지난 8월 30일부터 전국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 363개소에서 민간 검사관이 수확기에 맞춰 검사하고 있다.

농관원은 공공비축벼 매입 검사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전국 검사관을 대상으로 매입요령 등 업무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매입검사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벼 품위 점검도 실시했다.

박순연 농관원장은 "출하 농가들은 출하품이 검사규격에 맞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며 "매입현장 내 지게차, 운송차량 등의 이동 및 작업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매입 관련 종사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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