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美대사 "日 5천500억달러 대미 투자 일부는 희토류에"
연합뉴스
2025.10.26 11:06
수정 : 2025.10.26 11:06기사원문
주일 美대사 "日 5천500억달러 대미 투자 일부는 희토류에"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조지 글라스 주일본 미국대사가 미일 관세협상에서 합의된 일본의 5천500억달러(약 80조원) 대미 투자 중 일부는 희토류가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광산업계와 제련 능력의 재생 발전이 도모되고 고용이 창출되면서 미국과 일본은 중국 지배로부터 해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에 대해 "공급망을 옥죄어 지배하려는 책략"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행사에서 마에다 다다시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회장은 양국 정부 간에 합의된 5천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관련해 투자처 선정에 관여하는 미국 측 관계자가 오는 2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에 맞춰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산하 금융기관인 JBIC와 일본무역보험(NEXI) 등을 활용해 관련 대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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