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맞이한 '첨성대' 가을빛 문화무대로 변신
뉴스1
2025.10.26 11:46
수정 : 2025.10.26 11:46기사원문
ⓒ News1 김대벽기자
(경주=뉴스1) 김대벽 기자 =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 첨성대 일대가 가을빛 문화무대로 변신했다.
약 6만6000㎡(2만여 평) 잔디밭에는 해바라기와 국화 등 가을꽃이 만개해 세계 각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밤이면 첨성대를 배경으로 전통무용·클래식·재즈 공연과 함께 화려한 레이저쇼가 펼쳐진다.
관광객들은 “첨성대가 별을 삼킨 듯 빛난다”며 신라의 과학유물이 현대의 예술로 다시 태어났다고 감탄했다.
천년의 돌탑 첨성대는 이제 하늘을 향한 인간의 마음을 비추는 예술의 거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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