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與 다주택 공격에 "엄한 삽질 말고 부동산 정책이나 공부하라"

뉴시스       2025.10.26 12:40   수정 : 2025.10.26 12:40기사원문
조원철 법제처장에 "하루빨리 그만두고 대통령 변호사 역할하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23.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우지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을 다주택자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 "본인들은 서울 강남 아파트를 소유하고 갭투자를 하면서 국민들은 한 채도 못갖게 하기 때문에 비판받고 있는 거 아니냐. 민주당은 지금 엄한 곳에서 삽질하고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6주기 추모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엄한 곳에 삽질할 시간에 부동산 정책이나 공부하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에서 저를 공격하면 할수록 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매우 잘못됐다는 것과 그걸 해결할 대책이 없다는 걸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며 "부동산 정책이 제대로 가려면 저를 국민의힘 부동산 특위위원장에서 사퇴하라고 공격할 게 아니라 부동산 정책을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가는 부동산 3인방부터 사퇴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조원철 법제처장이 최근 국정감사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연임 문제에 대해 '국민의 결단에 달려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법제처장을 하루빨리 그만두고 대통령 곁에 가서 변호사 역할을 하면 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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