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새 특검보에 박노수·김경호 변호사 임명…한문혁 檢 복귀

뉴스1       2025.10.26 14:49   수정 : 2025.10.26 14:49기사원문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 현판 모습. 2025.10.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새 특검보로 박노수 변호사(59·사법연수원 31기)와 김경호 변호사(58·22기) 등 2명을 임명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했던 한문혁 부장검사는 '수사를 계속하기 어려운 사유'로 파견 해제돼 검찰에 복귀한다.

김건희 특검팀은 26일 박 변호사 등 2명을 새 특검보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모두 법관 출신이다. 특검팀은 앞서 특검법 개정에 따라 지난 21일 대통령실에 추가 특검보 임명을 요청한 바 있다.

특검팀은 또 27일 자로 김일권 부장검사와 평검사 1명을 검찰로부터 새로 파견받을 예정이다.


특검팀은 이날 "파견근무 중이던 한 부장검사에 대해 수사를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된 사실관계가 확인됐다"며 "23일 자로 검찰에 파견해제 요청을 해 27일 자로 검찰에 복귀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구체적인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김효진 부부장검사는 검찰 인사상 이유로 한 부장검사와 같은 날 복귀할 예정이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